하루에 한권씩 총 4일 걸렸다
먼저 읽은 것은 용의자 X의 헌신
먼저 읽은 것은 용의자 X의 헌신

추리소설이 재밌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, '고백' 과 '모방범' 읽고 나서
그럼 유명한 애들은 한번씩 봐볼까- 하게됨
시간 정말 잘감
미드만큼 날 빨아들임ㅋㅋ
읽고나니 바로 백야행이 떠올랐다
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더하면 백야행이 되겠구나- 하고..
백야행

3년쯤 전에 봤던 일드 백야행
일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, 백야행은 참 좋았다
특히 료지역의 남자주인공

야마다 타카유키의
슬프고 어두운 눈빛이 계속 맴돌았었다
또
그 느낌이 계속 남아서, 한동안 멍- 했었다
(후에 영화 백야행도 봤지만,
책을 보고 나니 책 속 료지랑 고수가 외모의 분위기는 더 비슷한 것 같은데
영화 백야행에서 고수는,,,, 별로였다
일드의 료지같은 진짜 료지같은 느낌이 없었다)
소설 백야행은 일드 백야행과 시점이 다른데,
료지와 유키호 각각의 사건을 3인칭으로, 행동 위주로 덤덤하게 그려놨다
각자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연결고리가 드러나있고,
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
그 연결고리를 상상하도록 한다
(그치만 일드를 봐버려서 난 일드의 장면이 떠오를 수 밖에ㅠ
소설을 먼저 봤으면 소설은 소설대로 소름끼쳐하며 읽고, 일드는 일드대로 해석본?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었을 듯-
일드를 먼저보고 나니까, 소설을 읽으면서도
그래서 이랬었구나..ㅉㅉ 하고 짠-했는데, 이게 히가시노게이고가 의도한 느낌은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?
뭔소리래...;)
소설 백야행을 다 읽고 나니
일드 백야행을 만든 사람은, 원작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푹 빠졌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
소설에선 아무런 설명도 없는 료지와 유키호의 삶 사이사이에
둘 사이의 행동과 감정을 짜임새있게 잘 넣었다는 생각이 든다
아, 진짜 그랬겠구나, 하고 설득력있게-
'공소시효 끝나는 날 손잡고 태양 아래를 걷자'는 내용을 추가한 것도
좀더 드라마틱해져서 좋았고...
(소설을 읽으면서, 아 그건 각색이었구나.. 얘들은 훨씬 냉정하군- 했었다)
료지가 자기의 인생을 바쳐서 만들어준 인생을 날려버리면 둘 사이에 남는게 아무것도 없으니...
유키호는 유키호대로, 모든걸 손에 넣었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그 인생을 선택해서,
료지의 죽음앞에서 냉정하게 돌아서야 했을 것 같다
어린시절에 풍족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,
어긋난 '행복한 모습' 이란 걸 만들어놓고
여전히 마음은 아이인채로 ,
그 행복을 억지로 억지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안쓰러웠다..
쓰고 보니 이건 일드에 대한 감상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드라마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, 소설을 소설대로 읽을 수 없었음
+) 유키호의 이미지는 손예진이 더 잘 어울렸다
아야세 하루카?는 보면서도,
'어릴때는 그렇게 당차더니 커갈수록 왜저렇게 징징대냐'는 느낌,
사람들 틈에서도 뭔가 불안정한 눈빛을 가진 여린 아이 같은 느낌이었는데
손예진은 소설 속 유키호처럼 여신포스 풍기는 냉정하고 이상한 여자 같았다
++) 영화 백야행도 한번더 보고싶긴 한데,
한석규 비중이 컸던 것 같아서 별로고,
소설에 없는 장면도 너무 많고,
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민정이 상당한 발연기를 했던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
그럼 유명한 애들은 한번씩 봐볼까- 하게됨
시간 정말 잘감
미드만큼 날 빨아들임ㅋㅋ
읽고나니 바로 백야행이 떠올랐다
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더하면 백야행이 되겠구나- 하고..
백야행

3년쯤 전에 봤던 일드 백야행
일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데, 백야행은 참 좋았다
특히 료지역의 남자주인공

야마다 타카유키의
슬프고 어두운 눈빛이 계속 맴돌았었다
또
그 느낌이 계속 남아서, 한동안 멍- 했었다
(후에 영화 백야행도 봤지만,
책을 보고 나니 책 속 료지랑 고수가 외모의 분위기는 더 비슷한 것 같은데
영화 백야행에서 고수는,,,, 별로였다
일드의 료지같은 진짜 료지같은 느낌이 없었다)
소설 백야행은 일드 백야행과 시점이 다른데,
료지와 유키호 각각의 사건을 3인칭으로, 행동 위주로 덤덤하게 그려놨다
각자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연결고리가 드러나있고,
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서
그 연결고리를 상상하도록 한다
(그치만 일드를 봐버려서 난 일드의 장면이 떠오를 수 밖에ㅠ
소설을 먼저 봤으면 소설은 소설대로 소름끼쳐하며 읽고, 일드는 일드대로 해석본?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었을 듯-
일드를 먼저보고 나니까, 소설을 읽으면서도
그래서 이랬었구나..ㅉㅉ 하고 짠-했는데, 이게 히가시노게이고가 의도한 느낌은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?
뭔소리래...;)
소설 백야행을 다 읽고 나니
일드 백야행을 만든 사람은, 원작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푹 빠졌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
소설에선 아무런 설명도 없는 료지와 유키호의 삶 사이사이에
둘 사이의 행동과 감정을 짜임새있게 잘 넣었다는 생각이 든다
아, 진짜 그랬겠구나, 하고 설득력있게-
'공소시효 끝나는 날 손잡고 태양 아래를 걷자'는 내용을 추가한 것도
좀더 드라마틱해져서 좋았고...
(소설을 읽으면서, 아 그건 각색이었구나.. 얘들은 훨씬 냉정하군- 했었다)
료지가 자기의 인생을 바쳐서 만들어준 인생을 날려버리면 둘 사이에 남는게 아무것도 없으니...
유키호는 유키호대로, 모든걸 손에 넣었지만 행복하지는 않은 그 인생을 선택해서,
료지의 죽음앞에서 냉정하게 돌아서야 했을 것 같다
어린시절에 풍족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,
어긋난 '행복한 모습' 이란 걸 만들어놓고
여전히 마음은 아이인채로 ,
그 행복을 억지로 억지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안쓰러웠다..
쓰고 보니 이건 일드에 대한 감상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드라마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, 소설을 소설대로 읽을 수 없었음
+) 유키호의 이미지는 손예진이 더 잘 어울렸다
아야세 하루카?는 보면서도,
'어릴때는 그렇게 당차더니 커갈수록 왜저렇게 징징대냐'는 느낌,
사람들 틈에서도 뭔가 불안정한 눈빛을 가진 여린 아이 같은 느낌이었는데
손예진은 소설 속 유키호처럼 여신포스 풍기는 냉정하고 이상한 여자 같았다
++) 영화 백야행도 한번더 보고싶긴 한데,
한석규 비중이 컸던 것 같아서 별로고,
소설에 없는 장면도 너무 많고,
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민정이 상당한 발연기를 했던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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